수인선의 오이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일부구간이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4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꼬마열차로 불렸던 수인선 협쉐열차가 지난 1995년 운행 중단 이후 오는 2015년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전체 구간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오이도-송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 위해 4일부터 시운전을 실시한다.
이번 시운전에 투입되는 차량(사진)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 일부노선에 투입되는 전동열차 48량 중 첫번째 편성 차량으로 시속 120㎞의 최고속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객실 LED조명이 적용됐다.
한편, 수인선은 지난 1937년 8월6일부터 1995년 12월31일까지 58년 동안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