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4일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 호수공원으로 야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선천적 장애와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없는 거동 불편인을 대상으로 야외나들이 시간을 마련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갖도록 하며 지역사회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장과 자원봉사자와의 친교시간을 갖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 됐다.
군은 매년 장기간 질병과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분들이 야외 나들이를 통해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들이에 참가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봄볕도 쬐기 어려웠는데 밖에 나와보니 온갖 꽃들이 만발했다"며 "이러한 나들이를 주선해 준 강화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