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4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해 현재까지 707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가 운영 중인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은 흡연,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신체활동 부족 등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부터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 교육이다.
교육은 금연, 금주, 영양(비만), 운동을 주제로 총 4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폐모형 비교실험, 가상 음주 체험, 신체장기 튜닉 체험, BMI측정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 자발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흡연결과 3D 모형, 타르의 공격, 비만 및 롤지방 모델, 근육모델, 만취된 간 모형 등 다양한 교구 및 패널을 전시해 금연, 금주의 필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재미있고도 알기 쉽게 교육 효과를 증대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비만 청소년 증가 등 청소년 건강 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강 체험 이동교육은 건강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