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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바이러스’ 퍼뜨리다

13일 군포문예회관서 세종국악관현악단 ‘해피 콘서트’

 

세종국악관현악단이 2011년 군포시 철쭉대축제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음악회-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해피콘서트에서는 우리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뜨거운 열정으로 풀어내는 박호성의 지휘와 해설 아래 첫 곡은 소리를 놀이로 승화시켜 다양한 소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소리놀이1+1’을 연주한다.

이어 국내 유일의 북한 평양예술학교 출신 연주자이자 북한의 국보악기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평화의 열망을 애절하고 힘 있는 북한소해금 연주 무대도 선보인다.

또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그만큼 친숙한 드라마 명성황후와 영화 왕의남자, 미인도 OST는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군포 출신의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 졸업한 메조소프라노 유애리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잔잔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스페인 플라멩코무용학교 출신 한국플라멩코협회장 롤라장(장현주)의 신나는 춤사위로, ‘축제 3악장’에 맞춰 열정 가득하고 화려한 스페인 전통춤과 국악의 신선한 만남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젊은 소리꾼들이 국악의 정취를 농밀하게 느낄 수 있게 전통소리 창법과 민요의 음계 등을 통해 현대적 감각에 맞춰 ‘메아리, 휘어능청, 꽃피는 새 동산’ 등의 노래로 흥겨움을 장단에 실어 5월의 사랑을 노래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포문예회관 관계자는 “크로스오버와 퓨전의 열린 가족음악회를 통해 어느 계절보다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싶은 가정의 달 5월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원. 문의(031)390-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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