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봉사단은 지난 14일 의정부 3동에 거주하는 선천성 경수부 동맥기형혈관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아 의정부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는 필리핀 여성 자라고자 시렌니(37)씨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생활필수 가구를 전달하는 등 따듯한 마음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로부터 위 가정이 서비스대상자로 지정돼 연계관리가 시급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장 필요한 휠체어 이동통로를 확보해 주기 위해 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하고 문턱을 낮춰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어 주는 등 불편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달 3일에는 회원 15명이 신곡1동의 거동불편 및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회원 성금으로 마련한 쌀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한편 세탁과 청소, 설거지, 소독, 목욕을 시켜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상현 ‘POST 봉사단’회장은 “앞으로 의정부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보람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