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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딸아, 당당한 엄마를 지켜보렴…개봉작 코파카바나

세계적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7년만의 신작

■ 코파카바나/ 26일 개봉

‘피아니스트’와 ‘8명의 여인들’의 세계적인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축제처럼 살고 싶은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열연한 신작 ‘코파카바나’를 통해 7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이자벨 위페르의 신작이 국내에 정식 개봉으로 소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8명의 여인들’ 이후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영화 ‘코파카바나’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와 딸이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삶에 열정이 넘치며, 사랑에는 쿨하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여인, ‘바부’. 그녀는 또한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여인이자, 하나뿐인 딸 앞에서는 한없이 여려지는 다정한 엄마다.

반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딸 ‘에스메랄다’는 자신과 너무도 다른 엄마가 그저 못마땅할 뿐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모두 다른 그녀들은 늘상 티격태격하기 일쑤고, 급기야 ‘에스메랄다’는 대책없는 엄마가 부끄럽다며 자신의 결혼식에도 초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충격을 받은 ’바부’는 딸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벨기에로 떠나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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