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11년 상반기 재난취약지역 및 대규모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및 효과적인 대처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3일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해당사업 국장 및 부서장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본 시네마파크 신축공사장 등 8개소에 대해 현장을 둘러보고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난에 대한 예측과 진단 등 사업추진의 가속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우기철 재난취약지역인 산본시네마파트 신축공사장과 당아랫길 절개지,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장, 부곡동 저류지의 예방대책과 대규모 사업장인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개설 공사장, 당정근린공원 조성사업장, 당동2지구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장, 반월호수공원 정비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이 병행 실시됐다.
김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선제대응으로 재난을 예방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과 도시미관 저해지역 등 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과 향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각 부서에서 더욱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