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좌는 지난 4월5일부터 5월26일까지 총 4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미2사단 장병 54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식에서 그 동안 수업 시간 중에 틈틈이 준비한 말하기 발표, 상황극 연기, 노래부르기 등을 발표하며 두 달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제2청사 박인복 군관협력 담당관은 수료식에서 “바쁜 일과 중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해 한국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또 지역주민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한 장병은 “2달간의 교육시간 동안 한국영화도 보고 야외수업도 가는 등 이번 수업이 한국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한국어를 몰라서 당황하지는 않을수 있어 부대 밖에서 친구도 사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