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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기부 이야기] ⑪ 그림자 하우스팀

 

“뜻 깊은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과 노인분들에게 많이 배워가요.”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북아트를 가르키는 그림하우스(유혜진· 손진숙·원선미) 팀은 부천시 소사구에 송내2동과 송내동에 위치한 송내동지역아동센터와 송내동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능력기부 활동을 펼쳤다.

현대의 출판물은 책의 수명단축, 전자책의 등장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 책의 획일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에 대안으로 등장한 북아트의 아이디어와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북아트란 근대에 등장한 새로운 미술사조이며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난 플럭서스 아트(Fluxus Art)에서 출발했다.

북아트는 크게 폴드(Fold), 코덱스(Codex), 팬(Fan), 블라인드(Blind)라는 4가지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두, 세 가지를 결합해 1,000여 가지의 새로운 구조를 만든다.

그림 하우스팀은 북아트의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한정 본 출판물과 판화, 실·리본과 같은 입체적인 소재, 페이퍼 커팅, 팝업 등을 능력기부 했다.

아이들에게 표현의 다양성과 책의 희소성, 아티스트의 독창성 등을 알려주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도예를 알려주며 한국 고유의 도자기에 대해 설명했다.

진흙으로 형태를 만들어 말린뒤 가마에서 높은 열을 가해 여러 종류의 그릇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래 전부터 도자기를 만드는 특별한 기법들이 전해져 있는 것을 그림 하우스팀이 알려주고 한국 고유의 상감청자, 분청자기, 당삼채와 같은 기법들을 가르쳤다.

노인분들은 자신이 손수 만들 작품을 만들고 창조적이 작품들을 만들어 갔다.

그림하우스팀은 “재미있기도하고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가질수 있다는 기대화 희망에 열심히들 만들고 개성있게 잘만들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접할수잇는 도예수업을 많은 사람이 할수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북아트 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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