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예선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람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지정좌석)을 받아 5시 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예선은 야외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부문으로 나눠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 비보이 챔피언십 2011’(UK B-boy Championships 2011)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락킹 부문 우승자는 R-16 KOREA 2011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하고, 팝핑 부문 우승자에게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영광스런 자격이 주어진다.
또 R-16 KOREA 홍보대사로 선정된 힙합아티스트 타이거 JK가 오프닝 무대로 화려한 막을 열고, TEE, RENEGADE, WRECKX 등 내로라하는 유명 DJ들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보이 사랑 건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16 KOREA 2011 한국대표선발전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 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정상급의 비보이들과 경합을 벌일 한국 최고의 비보이를 뽑는 대회이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비보이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심도 뜨겁다.
이날 경기에는 의정부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 갬블러크루, 리버스크루 등 최고실력의 비보이 300여명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세계적으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한국대표선발전을 매년 열고, 향후 세계대회도 가져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