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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추락 사망사고 잇따라

기능직 공무원·공사장 인부 병원이송 불구 사망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30일 수원과 용인의 공사현장에서 추락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수원시 H초등학교 운동장 등나무 위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이 학교 기능직 공무원 김모(55) 씨가 4m 아래 콘크리트 계단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김 씨가 추락 당시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렸고 머리도 골절돼 사망원인을 다발성 골절로 보고 있다”며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했고 추락사로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1일부터 진행된 장례가 끝난 이후에 당시 상황에 대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7시20분쯤에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한국전력 변전소 공사장에서 인부 김모(39) 씨가 6m 아래 건물 바닥으로 추락,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지상 6m 지점에서 대형 H빔 설치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이동 중이던 11t 카고 크레인 H빔에 몸을 맞아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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