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김포시청 본관3층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학생과 교육자 및 유·무형 문화발전기여자 등 총 139명에 대해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의 2억984만8천640원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시민장학회 명예 이사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가족들께 먼저 축하를 드린다”며 “학생들은 김포와 국가, 나아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예체능 특기자와 선생님 및 문화 발전 기여 장학금 수혜 시민들께서는 한차원 높은 창조도시 김포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1996년 당시 김포군수였던 유정복 국회의원이 모친상을 치른 후 부의금 6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이 기초가 됐으며 현재 총 장학금은 68억여원에 이르러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및 연구단체에 장학금이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