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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대표그룹 동물원' 의 커피콘서트

‘거리에서’ 등 선보여 /22일 인천문예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소공연장에서 포크음악의 귀환 동물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6월 커피콘서트에서는 낭만이 녹아 있는 포크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국 포크음악계의 대표주자 ‘동물원’이 커피콘서트를 찾아 아련한 추억의 노래를 선물한다.

포크음악 그룹 ‘동물원’은 1988년 결성돼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가요계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왔다.

김광석, 유준열,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이서웅, 최형규 7명의 멤버로 시작돼 현재는 유준열(기타·보컬), 박기영(건반·보컬), 배영길(기타·보컬) 3명으로 축소됐지만 더욱 깊어진 음악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물원’의 음악에는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고민과 추억이 묻어있어 ‘386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불린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따듯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386세대의 보편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고단한 삶 속에서의 작고 소박한 행복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표곡인 ‘혜화동’,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을 부르며 첫사랑의 서툴고 아름다웠던 기억과 어릴적 두고 온 꿈, 잊고 지냈던 소중한 나날의 추억들을 되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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