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안양야외수영장은 7월 1일을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52일 동안 개장하며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정비로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지만 학교 방학기간 및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는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안양야외수영장은 3천여명이 동시 이용이 가능하며 라커룸과 샤워장, 블랙홀 및 직선 슬라이드, 파도 풀, 유수 풀, 어린이 풀, 땅콩풀, 선텐장 등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재미를 만끽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