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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자공예로 첫 道무형문화재 지정

박상진 도공 분청사기 기량 우수 인정 받아

광주시에 거주하는 박상진 도공의 분청사기 기능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상진 도공은 1971년 14세에 지순택 선생의 고려도요(현 지순택요)에 입문, 1974년 박부원 선생의 도원요에서 분청사기 기술을 배웠으며 1987년 현 개천요(開川窯)를 설립해 현재까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도공이다.

이번 지정은 올바른 전통성, 전승계보의 확실성, 광주지역의 향토성, 도자제조의 기량이 우수함을 인정받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 심의를 통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확정·고시된 것이다.

조선시대 백자도요지의 중심지인 광주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자공예 기능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이번 지정으로 여주, 이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시의 조선백자 제작의 전통을 계승,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도공의 이번 지정으로 광주시 소재 경기도 지정문화재는 총 30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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