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양주 파티하우스부페에서 열린 단짝친구 결연식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결연서를 읽어보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결혼이주여성들의 단짝친구 역할을 해주는 자원봉사자와의 결연을 통해 외로움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우리 사회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파티하우스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양주시와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송갑재 시의원을 비롯한 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결연선서, 격려사, 내빈 축사와 김흥수 감성커뮤니케이션 소장의 효 교육과 자기소개,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 시장은 격려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양주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력적인 양주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주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정기적 만남을 통한 친밀감 상승, 자국의 언어, 음식 등 각종 문화 교류, 가족간 의사소통과 자녀 알림장 등 학습방법 통역, 자녀양육방법 및 가종 지원정책 공유, 각종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자원봉사참여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비슷한 세대의 결연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연 선서를 통한 책임감 부여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인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