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와 중국 심양시 총공회는 최근 심양시에서 ‘2011 국제우호협력교류대회를 개최했다.
27일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에 따르면 전왕표 의장을 비롯한 협력단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심양시 총공회, 시 정부 등지에서 다양한 국제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심양시 정무부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국술회 심양시 총공회주석간 간담회, 심양시 노동부, 심양시 총공회 임원진간 간담회, 심양시 노동자 교육기관인 문화궁 등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협력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상호간 노동자 자녀 어학연수, 산업노동자 교류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이끌어 냈다.
관내 기업인 A씨는 “한노총의 국제협력활동을 통해 심양시에서의 기업활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부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간의 우의를 확고히 했고 오는 9월 실무회의까지 성공리에 이어가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간 국제협력교류대회는 지난 2009년 첫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심양시 총공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이재명 시장과의 간담회와 성남상의 및 노동부 성남지청 등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