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관장 김선진·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소재)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대통령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그들을 초청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9일과 내달 4일 두 차례 실시하게되는 이번 초청행사에는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 80여명의 학생들이며 대통령기록물 보존 현장 견학, 기록문화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초로 실시하는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이번 교과를 통해 그들에게 대통령제도와 민주주의 지식을 쌓게하고 문화적 소통 확대, 사회적 소속감 제고 등 성과가 기대된다.
또 역대 대통령이 직접 결재한 문서 보존 서고와 종이 기록물 복원실,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공간 등을 직접 견학케해 기록의 중요성을 피부에 와닿게 하고 조선왕조실록 등 유네스코 등재 기록유산 소개 하는 특강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