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권 협의회(성남·광주·하남문화원)는 내달 4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한성백제시대 남한산성 문화권의 위상 주제의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임을 재확인하고 역사공원화 등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문대 이형구 교수의 ‘한성백제시대 남한산성 문화권의 위상’ 기조발표, 백남욱 동서울대 교수의 ‘한성백제와 남한산성’ 등 3건의 주제발표가 있다. 토론에는 양인석 하남문화원장, 박광운 광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문수진 신구대 명예교수, 윤종준 성남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등이 나선다.
광주문화권 협의회는 지난 2006년 4월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의 제안으로 창립돼 ‘산성논지’ 발간 등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