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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 민간 유치 범추위 출범 주목

내달 3일 성남시청 출범식… 국방부 등 상대 다각적 활동 전개
성사시 남한산성 관광자원·고용증대 효과까지 최대 1조원 수익

군용전용 공항인 서울공항에 민간항공을 유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 돼야 한다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히 범추위)의 출범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민간공항 유치는 이재명 시장이 평소 공감하고 있는 일로 시 차원의 간접적 지원도 예상 돼 큰 규모로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가칭)민간공항유치 범추위 등에 따르면 고도제한문제가 야기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부각돼온 서울공항이 군용 항공기만 이용하는데 그쳐 절반의 성과만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뜻있는 인사들이 의기투합해 관련단체를 공식출범해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범추위는 차제에 성남시내에 위치하면서도 서울공항으로 불리는 점에 이의를 제기 성남공항으로 개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기로 했다.

범추위는 내달 3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성남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방부, 공군본부 등을 상대로 삭발투쟁 등 다각적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추위는 민간공항 유치가 성사되면 인접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 서울 강남 등 지리적, 산업적 이점에 남한산성 관광자원, 고용증대 효과까지 최대 1조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상호(46) 범추위 집행위원장은 “시 곳곳에서 들려오는 민간공항유치, 공항 명칭변경 등 산발적인 불만석인 목소리를 한데 모아 집중시켜 큰힘을 발산시키기 위해 조직을 구성하게 됐고 양질의 시민 삶 창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뜻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역 국회의원들도 효율적인 공항 운영에 관심이 큰 만큼 입법활동 등을 통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 확신하며 시민들의 힘이 한데 뭉치면 좋은 결과가 도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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