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봇들제2어린이집이 오는 7월 1일 개원돼 영유아 보육에 기여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개원은 판교신도시지역에서 4번째로 삼평동 봇들마을 6단지 내 시설 연면적 141.89㎡ 규모로 마련되며 4명의 보육교사가 만 1세부터 만 3세까지의 영·유아 33명을 보육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삼평어린이집(218명 보육), 봇들제1어린이집(30명), 서판교시립어린이집(233명) 등 3곳을 개원했다. 이 보육시설은 지난해 4월 LH와 판교지구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 영유아 보육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한편 시는 오는 8월중에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내에 장애전담보육시설을 개원하고 오는 2013년에 중원구 중동 보육시설 등을 개원하는 등 8개소의 시립보육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는 44개소 시립보육시설에 4천380명의 아동이 보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