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참여의회 구현을 의정방침으로 출범한지 1년을 맞은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제6대 의회는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 의장은 “지역 현안사항을 능동적으로 청취하고 적극적인 현장의정을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한 차원 성숙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회가 자랑하는 왕성한 활동력의 원천은.

▲광주시의회의 의원 8명 중 초선의원이 6명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 혈기를 앞세워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회기 때마다 100%에 가까운 높은 출석률을 보인다. 지역구가 중선거구제로 바뀐 이후 한층 젊어진 의원 구성으로 3~4개 읍·면·동의 현장을 발로 뛰며 민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사항은.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총 50일), 임시회 5회(총 24일)로 총 74일의 회기를 열었다. 의원발의 조례의 제·개정 3건을 비롯해 조례안 처리 46건, 예산안 처리 17건, 동의 및 승인안 등 기타 안건 20건 등 총 86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또한 2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67건의 지적을 바탕으로 이뤄진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감사를 실시했다고 자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노력은.

▲수해 복구작업, 사랑의 보금자리 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홀몸노인의 집 보수공사도 함께했다. ‘사랑의 빨간밥차’ 식사 봉사와 집수리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똑같이 일했다.

특히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해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했다. 작년에는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려고 이동통제소 별로 2명씩 지원해 통제소 근무자와 같이 방재복을 착용하고 직접 근무에 참여했다.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사항은.

▲국가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최전방 칠성전망대 DMZ안보시찰과 평화의 댐, 산소(O2)길, 자전거도로 등 지역특화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화천 산천어축제 등 성공적인 지역축제의 성공요인을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당한 영혼을 추모하며 사건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하며 참여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역량 강화로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복지지원을 할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수양한 유형의 주민 민원에 민감하게 대응,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광주시의 조화로운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