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역 긴급 구급신고 건수가 감소, 이 분야 기초질서 시민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분당소방서가 최근 ‘2011 상반기 구급활동 실적 분석에서 나타났다. 신고 건수는 총 6천235건으로 전년도 대비 54건(0.85%)이 줄어 들었다.
하지만 4천511명을 이송, 인원이 증가(2.3%·113명)한 것으로 나타나 출동 집중력이 높아졌다.
출동 이송환자는 급성발병 환자가 80%(1,808명)를 차지했고 고질병 환자도 상당수 있었다. 고혈압 162명(7%), 암 116명(5%), 당뇨 95명(4%)순이며 사고 부상 유형별로는 일반사고 908명(38%), 교통사고 664명(28%), 추락낙상 656명(27%)순이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3천488건(75%), 도로 561건(12%), 연령별로는 40대 732명(16%), 50대 708명(15%), 70대 611명(13%) 순이다.
육류 소비 등으로 성인병 질환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또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에서 응급처치가 9천263건으로 지난해 대비 170건 증가해 구급대원의 현장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
안선욱 서장은 “장난 신고로 허탕치는 사례가 준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한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프로 소방인으로 무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