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일본 대지진 후 일본지역 투자유치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활발하게 홍보하며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20일 동경과 요코하마를 방문, 경기도 일본 투자유치단(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과 함께 전기·전자, IT 및 반도체 분야 부품소재 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발카공업사와 스미토모사, 제이텍트사 등 3개 기업과 2억6천7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MOU를 통해 250여명의 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를 도모하고 국내 모바일, 스마트폰 산업 경쟁력 향상과 세계적인 경제위기,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진해온 평택시의 각종 개발사업의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외국기업 유치에 있어 외국인전용 산업단지 등이 최적의 투자여건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