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위원장 김정옥)는 지난 23일 장애·비장애학생들과 분과위원,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함께 걷는 친구들 장애·비장애 통합캠프’를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청운면 신론리)에서 가졌다.

이날 체험활동은 감자캐서 삶아먹기, 트랙터 마차타기, 물놀이(뗏목타기), 맨손 송어잡기, 황토머드팩 놀이, 워터슬라이드 프로그램을 2개조로 나뉘어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환한 웃음으로 불편한 부분들을 서로 도와가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조억동 시장이 출발지를 찾아 격려 했으며, 김정옥 분과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캠프에 참가한 장애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비장애 학생들이 짜증 한번 내지않고 파트너쉽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