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과 주한미군 2사단의 미군장병 가족들의 새로운 인연이 맺어지는 자매결연식이 지난 26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미군장병 가정은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가정은 외국문화 이해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외국인과 소통과 상호공존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자매결연 프로그램은 첫해 13가족이 미군장병들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는 미군측과 한국 가정의 적극적 관심으로 22가족이 미군병사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 영어전담교사 6명의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가족들의 지속적인 활동유지를 위해 9월에 한국민속촌 견학과 10월 자매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