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74%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학생수는 지난해 83만5만866명에서 올해 95만4천216명으로 11만8천350명(14.1%) 증가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개설 프로그램도 전년 대비 16.6%가 증가해 8만2천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자율적 실시 방침에 따라 방과후학교 운영이 정착되고 교과학습 보충, 특기적성 계발 및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방과후학교의 역할이 커질 것이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정규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학습력을 신장시켜 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