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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 겨울철공사 억제한다

개교 1년6개월전 조기 착공·절대공기 확대 등 효율화 추진

그동안 신설학교의 동계공사 때문에 시간 부족과 예산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조기 준공하는 방안이 시행돼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설학교 공사를 개교 1년 6개월 전 조기 착공하고 절대공기(전체 공사기간)를 확대해 동계공사를 억제하는 ‘학교설립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방안은 오는 2013년 3월 개교 예정인 일부 신설학교에 도입되고 2015년부터는 모든 재정사업 신설학교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설학교의 개교 2개월 전 조기 준공해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새집증후군 등 교육환경 악화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설립 효율화 방안으로 기존에 개교 1년 전 착공했던 것을 1년 6개월 전으로 앞당기는 장기계속공사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공사비를 2년 전에 편성하고 설계와 시설공사 발주, 계약 등을 미리 완료해 개교 1년 6개월 전에 착공하고 다음해 12월 말까지 준공해 2개월간 개교 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다.

개교 준비기간에는 ▲신설학교 관리자 발령과 경비용역 실시 ▲새집증후군 등 교육환경 악화요인 제거 ▲급식준비 ▲교재교구 및 내부비품 확보 등을 통해 개교시 혼란을 방지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방안은 신설학교의 개교 초기 혼란을 극복하고 조기 안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BTL 신설학교에 대해서는 단위사업통합화 협의 및 건설이자 발생 등의 문제가 있어 제외됐으나 추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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