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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NTTP<교원역량 강화 연수> 참여율 저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혁신교육을 위해 방학 중에 실시하는 교원역량 강화 연수(NTTP)가 희망자 부족으로 정원의 3분의 2만 참여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도내 교사들은 “연수 신청 기간이 너무 늦고 일반 교사들이 연수를 기획하며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력교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수원, 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3억원을 들여 교과별로 2주간 ‘2011 NTTP 직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당초 초등 국어·수학·사회·통합교과를 각 150명씩 모집하고 중등 국어·수학·전문교과를 150명씩, 중등 사회 200명을 모집해 모두 1천25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려 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초등 수학 75명(50%)·사회 81명(54%), 중등 사회 62명(31%)·국어 104명(69%) 등 모두 840명(67.2%)만 신청하는 한계를 보였다.

이 같은 참여도 도교육청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몇 번이고 독려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으려 했지만, 신청 인원이 부족해 7월 초까지 연수 참가를 독려하는 문자와 쪽지를 수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연수는 각 교과연구회에서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교 수업과 연수 준비를 함께해야 하는 업무과중이 이뤄졌다.

연수를 기획한 한 교사는 “모든 일을 교사가 하다보니 학기 중 2달간 수업도 제대로 못하고 일에 파묻혔다”며 “앞으로는 연구사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교육기관에서 4~5월쯤 교사들의 연수 신청을 미리 받아 NTTP 참여율이 떨어졌다”며 “경력교사 중심으로 하다보니 참여가 부족했지만, 참가 교사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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