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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 2011 드림캠프 ‘네 꿈에 미쳐라!’ 호응

“대학생 선배들과 미래의 꿈을 얘기하고 진로를 고민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안산 원곡고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서울대학교 학생 멘토링 봉사단체 ‘드림 컨설턴트’와 2011 드림캠프 ‘네 꿈에 미쳐라!’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원곡고 학생들은 서울대생의 멘토링을 통해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리더십, 공동체정신 등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한다.

원곡고 1~2학년 학생 115명과 서울대 학생 20여명은 10개 팀을 이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5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원곡고 학생들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 등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닮고 싶은 롤 모델을 그린다.

11일 직업박람회 시간에는 10개 교실에서 대학 학과별 졸업 후 직업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팀별 토론에서는 직업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학생들의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원곡고 박지원(1학년·여) 학생은 “캠프를 통해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고 흥미와 적성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했다”며 “뚜렷해진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 생활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권오 교장은 “원곡고 학생들이 적성과 특기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대생과의 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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