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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회 “수해원인 규명·재발방지 박차”

수해조사특위 구성… 22일 현지조사

파주시의회(유병석 의장)는 17일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고 이틀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 의장 및 부의장을 제외한 의원 9명으로 ‘수해조사특위’를 구성한 뒤 1차 회의를 갖고 박찬일 의원(사진)을 위원장으로, 박재진 의원을 간사로 정하고 ‘파주시 수해발생에 따른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작성해 통과시켰다.

박찬일 수해조사특위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주민재산 및 기반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원인을 규명하고 동일 사례의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앞으로 안정적인 재해 예방대책 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저수지 주변지역, 배수펌프장, 기타 수해지역의 피해 발생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수해조사특위는 22일부터 사흘간 관내 저수지 8곳과 배수펌프장 9곳을 현지 확인에 나선 뒤 30일부터 이틀간 증인·참고인을 출석시켜 질의응답에 나설 계획이다.

활동결과 보고서는 다음 회기인 제144회 임시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유병석 의장은 “이번 수해조사특위는 수해대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철저한 수해원인을 조사하고 96년, 99년 얻은 참상의 교훈과 상습화돼가는 물폭탄의 기상재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보다 근원적인 수방대책을 세워 나갈 수 있는 지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지금은 ‘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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