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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경영대·사과대 학생회, 재정 감사 탄원서 제출

아주대학교 경영대와 사회과학대 학생회는 22일 감사원에 아주대의 재정 운용실태를 감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의 요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감사원의 전국 국ㆍ공ㆍ사립대의 교육재정 운용실태 감사에서 아주대가 감사대상에서 제외되자 재정감사를 통해 대학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해달라는 것이다.

두 단과대학의 학생회장들은 이날 감사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지난 1월 교과부의 예결산 실태점검에서 아주대는 교비 불법투자와 부정회계로 100억원의 (기회) 손실을 입힌 것으로 지적받았다”며 “감사를 통해 부실경영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주대의 2010년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재단은 578억여원에 달하는 예금과 기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10여년 동안 재단이 부담해야 할 교직원의 건강보험료와 연금을 교비로 대납한 액수가 14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과학대 송병주 학생회장은 “도덕적으로 대학을 운영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달라는 뜻으로 재정감사를 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아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주장은 이미 감사원과 교과부 등의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으로 그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거나 이행 중인 과정이기 때문에 다시 논의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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