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와 RCY 용인지구지도교사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제1회 용인시민 사랑나눔 기아체험 행사’가 지난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려 학생, 시민 등 3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배고픔을 사랑으로 채우자!’라는 표제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전하기 위한 모금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개회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학생들의 나눔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창시절 어려운 친구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을 평생 지니고 산다면 분명 삶의 지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한 모금액은 모두 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로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