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흐림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32.6℃
  • 서울 27.5℃
  • 흐림대전 28.0℃
  • 맑음대구 31.3℃
  • 맑음울산 31.8℃
  • 구름많음광주 29.0℃
  • 맑음부산 30.1℃
  • 구름조금고창 29.5℃
  • 맑음제주 31.0℃
  • 구름많음강화 26.2℃
  • 흐림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1.1℃
  • 맑음경주시 32.9℃
  • 맑음거제 29.1℃
기상청 제공

“금연보조제 아니었어요?” 10대 전자담배 탈선 우려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오늘 문제인식·해결 방안 논의
7월 조사결과 7.8% 경험·고려… 호기심·금연 이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31일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지역 청소년 전자담배 정보 및 문제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7월부터 수원 지역 청소년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흡연실태 및 전자담배 관련 정보와 문제인식 조사한 것을 발표하고 해결 방안을 만드는 자리다.

‘청소년 전자담배 접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와 청소년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그 첫번째로 맹광호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의 ‘청소년 유해 약물로서의 전자 담배에 대한 접근’과 하손숙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 주무관의 ‘청소년 전자담배 접촉 차단을 위한 정부의 노력’ 김덕현 (사)우리누리 청소년회 사무총장 ‘청소년 전자담배 문제에 대한 청소년 단체의 대응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진다.

지난 7월부터 조사한 결과 지역 청소년 12.2%가 ‘담배(일반) 흡연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담배(일반)를 흡연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46.2%였다.

또 담배(일반) 흡연시작 시기는 31%로 중학교 2학년이 가장 많았고 흡연 경험 청소년 88명 중 흡연시작 시기를 조사한 결과 중학교 2학년이 3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수원 지역 청소년 7.8%가 전자담배를 구매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를 한 적이 있는 청소년’이 6.5%, ‘앞으로 구매를 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는 청소년’이 1.3%으로 나타났고 구입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금연을 하기 위해’가 62.3%, ‘호기심 때문에’ 21.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44.5%가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으며 음답한 청소년 317명(44.5%)이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다음달 말에 전자담배가 유해하다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센터가 앞장을 서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청소년 뿐 아니라 전자담배는 청소년들에게 판매가 금지돼 있는 것을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 발표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는 행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전자담배 구입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고 광고나 다른 정보들을 들을 수 없게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청소년의 대다수가 전자담배에 알고 있으며 3분의 1의 청소년이 광고를 접해봤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