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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청소노동자 권리찾기’공개토론회

아주대학교 미화원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3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렸다.

이날 ‘아주대 시설관리노동자권리찾기 지원단’이 마련한 토론회에서 송윤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은 “아주대 시설관리 노동자 44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36명이 연장근무, 휴일근무, 야간근무에 대한 법정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식공간도 부족해 18명은 구석 골방이나 창고, 도서관 탈의실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소속 아주대시설관리분회 최종애 부회장은 “오늘(30일) 새로운 용역업체 2곳과 공동교섭을 진행하려 했지만, 한 곳에서 교섭을 못하겠다고 해 무산됐다”며 “이전 업체에서 수용한 요구사항과 주5일제 시행, 시급 5천410원과 식대 지급 등이 이뤄지도록 장외투쟁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김학균 지부장은 “아주대는 방학중에 수고비로 35만원을 청소노동자에게 지급하면서 법정 노동조건의 개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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