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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 야구대회] 경기도교육청 “우리가 제일 잘나가”

장수군청 10-3 꺾고 3연패 기염… 우승기 영구 헌액 영광

 

경기도교육청 야구단이 ‘제8회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해 3연패를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도교육청 야구단은 지난 25~28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8회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결승에서 장수군청을 상대로 10-3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제6·7회 대회 우승에 이은 3연패의 쾌거로 경기교육가족의 명예를 전국 공무원 사회에 한껏 드높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도교육청 야구단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 헌액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 야구단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제주소방공사와 경주시청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양주시청을 상대로 접전 끝에 13-7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도교육청 야구단은 업무사정으로 팀 전체 인원 중 10명만으로 선수단을 구성했음에도 탄탄한 팀워크와 개인기량을 발휘해 4일간 6개의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견뎌내며 당당히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수단의 이성조(도교육청 공무원단체지원담당) 사무관은 대회기간 중 급성장염이 발병했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는 선수단 전체의 사기진작은 물론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게 해줬고, 이번 대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정당당히 대회 3연패의 쾌거를 이룬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런 의지력과 건전한 스포츠 정신이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일상생활과 업무에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도모와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에 창단해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도내 고교 교직원들이 10여년 넘게 각종 사회체육 활동을 해왔다.

/하지은·이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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