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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고추 가격 추석후 진정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햇고추 가격이 추석을 전후로 진정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전국 13개 고추 재배 지역의 작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을 포함한 전남, 전북 등 주요 고추 산지들은 예년보다 수확시기가 7일에서 10일 정도 늦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작황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급등한 고추 가격은 이달 초순부터 재배면적이 전국의 26%를 차지하는 경북지역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추석을 전후해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달 초 발생한 태풍 무이파와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지역과 충청, 강원지역의 고추 생산량은 타 지역보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합동조사단은 내다봤다.

aT 관계자는 “가정에서 김장용 등으로 사용할 고추를 추석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관행 때문에 이른 추석과 고추 출하시기 지연이 겹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석 이후에 고추를 사면 지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햇고추 전국 평균 도매 가격(햇건고추·중품 1㎏)은 이달 초 2만9천333원으로 전년 동기(1만1천267원)보다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가 이날 2만8천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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