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슈퍼오닝쌀’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단지 3천896㏊ 전필지 포장심사를 오는 29일부터 9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농협, 농민 대표 등과 함께 3개조의 심사반을 편성, 알곡이 완성될 무렵에 맞춰 고시히카리 품종은 29일~9월9일까지, 추청벼는 20일~9월말까지 포장에서 현장 심사를 한다.
심사결과 필지당 3.3㎡ 이상 완전도복된 포장, 이품종이 혼종된 포장, 병해충, 피·잡초 다발생 등 고품질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은 불합격 처리되며 불합격된 포장은 수확 후 수매에서 제외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합격한 논에서 생산된 원료곡만 수매하고, 가공된 쌀은 판매전에 수시로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개 항목의 품질검사와 쌀DNA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고 미질 좋은 쌀만을 ‘슈퍼오닝쌀’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