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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 강연 풍성… 파주의 시월은 특별하다

파주북소리 / 내달 1~9일 / 파주출판단지

아시아 지식문화축제 ‘파주북소리 2011’ 행사에 역사, 문화, 철학 등 각 분야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준 높은 강연이 풍성하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10월1~9일 책축제 기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정보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고은 시인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세계적 책마을 ‘헤이온와이’의 창시자 리처드 부스(Richard Booth) 등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리처드 부스는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1960년대 초까지 폐광촌에 불과한 영국의 작은 마을 ‘헤이온와이’를 연간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책마을로 변화시킨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1일과 4일에는 고은 시인, 이어령 전 장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병익 문화평론가 등 4명의 석학이 나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1일과 2일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 실크로드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실크로드의 대여행자들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권영필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와 김호동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민병훈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학예연구사 등이 강사로 나서 실크로드에 관한 역사와 문화, 정신을 들려준다.

또 5일에는 한·중·일·대만의 대표 편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정신을 논하고 편집자의 역할을 성찰하는 ‘아시아대편집자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 7일에는 한국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해외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해 ‘글로벌 출판 시장과 문학 한류의 가능성’이란 주제 아래 한국 문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인 ‘국제출판포럼’이 열린다.

강연회 참석은 무료로, 예약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www.pajubooksori.org)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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