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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환경수도 수원 도약”

市 “저탄소 기반 구축 2030년까지 40% ↓·친환경기업 육성” 다짐

 

수원시가 환경 선진도시를 다짐하며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선언했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단체, 기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수도 수원 선언식’을 갖고 “수원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해 환경수도로의 출발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재준 시 제2부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은 환경용량 한계를 넘는 물질적 풍요의 추구에서 온 것임을 반성한다”며 “도시 공간계획과 정책, 시민 생활양식 전반에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 구축 ▲생태서식지 보존, 폐기물 순환 자원화 ▲친환경 저탄소 기업 경영 ▲생태환경 보전 생활 실천 등의 실천 과제를 담았다.

선언문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 위장, 박희영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공동회장, 이성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우성 녹색기업 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서명했다.

선언식에 이어 시민토론회에서 이 부시장은 ‘수원시 환경수도 비전과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과 녹색 교통,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체계 등을 구축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당선자 인수위원회 환경수도 분과위원회가 환경수도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 환경수도 추진방안 보고서를 채택한 데 이어 지난 2월 환경수도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 시민공동회의를 소집, 주요 의제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 앞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녹색자동차보험 시범 도시로 선정, 염 시장이 녹색자동차보험에 전국 1호로 가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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