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2 산업단지가 LG전자㈜ 등의 입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LG전자 등의 기업 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지원 업무 수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TF팀은 산업환경국장을 단장으로 7개반 17명으로 구성, LG전자가 입주를 완료하는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된다
TF팀은 ▲원스톱 행정지원 업무수행 ▲LG전자의 산업생산시설 조기입주 지원을 위한 종합네트 구성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매월 2회 사업 본격화시 주 1회의 정기회의 개최를 비롯해 운영총괄, 산업단지조성, 오.폐수, 지원도로, 용수사용, 토지이용, 영향평가 지원 등 7개 분야에 걸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 등 일원에 278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 등은 이곳에 1조원 이상을 투자, 태양광·LED조명·수처리 등 미래 전략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개발 촉진을 위한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했다”며 “평택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을 가져올 이번 사업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위2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