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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논농사 역동적인 소리 ‘으뜸’

양주 백석高 ‘양주들노래’불러… 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양주시 백석고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대표로 참가한 백석고는 전통 민속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총 15개 시·도에서 참가한 각 대표들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백석고는 ‘양주들노래’를 불러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 이와 함께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를 지도한 양주들노래보존회는 연출자 지도자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양주들노래는 지리적으로 경기도북부의 곡창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간직한 시의 오산리와 홍죽리, 가업리, 광적면 석우리 등지에서 나온 소박한 논농사의 역동적인 소리와 농촌활동의 생활상을 근간으로 연출됐으며 김헌선 경기대 교수 등의 전통적인 고증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현삼식 시장은 “양주시의 전통 민속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잊혀져가는 시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주들노래가 양주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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