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최하고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과 수원발전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환경 전문가들과 한국(수원시, 창원시), 일본(기타큐슈시, 요코하마시), 중국(광저우시, 다롄시), 몽골(울란바트로시), 러시아(우수리스크시)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정책과 전략 ▲도시정책관점에서 생태효율성과 녹색경제 ▲생태효율성을 위한 파트너십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지방정부의 전략 ▲생태효율성을 위한 동북아 도시파트너십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동북아 지역은 전세계 원전의 56%가 몰려있고 전세계 온실가스의 27%를 배출하고 있다”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내 도시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저탄소 녹색도시 클럽’을 결성,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