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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유치’ 불 붙은 평택항 세일즈

경기평택항만公, 전경련 회원사 초청 현장 설명회
물동량 증가 위해 항로 다변화 등 경쟁력 홍보 주력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해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항 세일즈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일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 회원사를 초청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심, STX중공업, 롯데상사, 태영건설, 현대오일뱅크, 금호석유화학 등 기업인 및 전경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항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 시청각 자료 뿐 아니라 평택항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경련 회원사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운영현황과 부두별 특징 및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전반을 둘러봤다.

회원사 한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보니 평택항의 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며 “자동차 부두에 빼곡히 있는 차량들이 평택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자동차 처리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물량이 몰리고 여객부두를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지만 컨테이너 증가속도가 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정호 사장은 “자동차 처리 면에서는 전국 1위다. 올해 120만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고 여객부두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요대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컨테이너 물동량은 현재 38만TEU 가까이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수치”라며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항로가 더 다변화되고 오늘처럼 주요 화주들을 모시고 평택항을 세일즈하는 활동들을 강화해 분명한 평택항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요건이 뛰어나고 인근에 위치한 다수의 산업단지와 항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중국과의 최단거리를 확보하고 있어 대중국 교역항으로 최적의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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