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쯤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의 논바닥에 미군 수송용헬기 치누크 1대가 불시착했다.
이 헬기에는 캠프 험프리 소속 미군 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사고 헬기가 불시착하면서 발생한 강한 바람으로 인근 비닐하우스의 비닐이 일부 찢기고 논 바닥에 쌓여 있던 볏짚 일부가 날리는 피해가 있었다.
경찰은 헬기의 자동변속기 고장 때문에 불시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미군 헬기는 평택 미군기지를 출발해 동두천 캠프 케이시로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