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일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를 섬유패션 비즈니스 창업보육센터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섬유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특화된 창업보육센터인 섬유패션 비즈니스 창업보육센터는 총 규모 540.02㎡에 12개로 구성된 보육실을 갖췄으며 총 7개 기업이 입주한다. 경기 북부지역은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생산하고 있는 섬유사업의 중심지로 특히 양주(34.5%)와 포천(35.6%)을 중심으로 밀집돼 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에 대한 창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 현장기술 지도, 시험분석 지원, 신제품 생산지원 등 체계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경기중기청은 내다봤다. 이를 통해 원사→사가공→편직→염색→마케팅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형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섬유패션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