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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10년간 경제성장에 가장 큰 기여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업종은 전기전자>금융보험>정보통신 순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산업구조의 변천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작년까지 제조업 분야에서 경제성장 기여율이 높은 5대 업종은 전기전자(12.5%), 일반기계(5.8%), 자동차(5.2%), 영상음향통신(4.8%), 석유화학(3.9%)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금융보험(9.7%), 정보통신서비스(7.4%), 의료복지(5.0%), 도소매(5.0%), 교육서비스(4.9%) 순이었다.

1970년대에는 도소매업(종합상사)과 섬유, 80년대에는 건설과 백색가전이 주력산업이었지만, 90년대 이후 전기전자(PC, 반도체, 휴대전화 등)와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이 발전했고, 2000년대에는 금융보험과 운송장비(자동차, 조선), 기계 등으로 주력산업이 확대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서비스산업의 성장기여율은 1970년대(25.4%), 1980년대(47.3%), 1990년대(53.5%), 2000년대(59.3%)를 거치면서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나,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정책을 펴면서 서비스산업의 기여율은 35.1%로 급락했다.

대한상의는 “내수시장이 협소한 우리나라는 독일을 모델로 삼아 수출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계속해 나가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지식서비스강국인 미국식 성장모델을 접목하는 산업발전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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