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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민·관공동 R&D 협력펀드’ 조성

“동반성장 가장 모범적 모델 될 것”

중소기업청은 4일 수원 삼성전기 본사에서 김동선 청장과 삼성전기 박종우 대표이사,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정영태 사무총장, 삼성전기 협력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공동 R&D 협력펀드’ 조성식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성식에서 반도체·휴대전화 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 연구개발(R&D)을 돕기 위해 삼성전기와 중소기업청이 300억원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한다.

반도체펀드는 중기청과 삼성전기가 1대 1의 비율로 각각 150억원씩 투자해 조성한다. 이 자금은 반도체와 휴대전화 분야의 핵심부품 생산에 필요한 신기술개발과 외국 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 삼성전기가 이를 구매할 방침이다.

이에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자금 고민을 덜고 신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고, 삼성전기로서도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동반성장의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기청과 삼성전기는 지난해 4월에도 200억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35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중기청이 추진하는 민·관 협력펀드에는 현재까지 대기업 16개사가 참여했으며 2천930억원 가량의 자금이 모였다.

한편, 중기청은 2015년까지 펀드 규모를 7천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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