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5일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항을 개발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1학년 412개 학교 15만2천336명과 2학년 399개 학교 14만6천356명으로 총 29만8천692명이 응시한다.
경기도의 응시자는 전국 2천28개 고등학교 120만1천467명의 24.9%를 차지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에 실시되는 만큼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시행되며 2학년은 4교시 직업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할 수 있어 내년도 대학입시에 대비한 응시 교과 및 영역 선택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에 시행되는 새로운 수능 유형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전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교사들과 학생들이 이번 평가 결과를 학력 향상 및 진로 선택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의 결과는 오는 12월6일 발표되며 학생들에게 원점수 및 등급이 기록된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하고 학교간 성적을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은 공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