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는 지난 18일 유림회관 3층 연회장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70세이상 노인 200여명과 유림 및 장의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을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로연에는 수원시 팔달구 김충영구청장, 시의회 박정란의원, 이혜련의원, 변상우의원, 장안구지회 서정구노인회장, 영통구지회 김달현노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더 빛내줬다.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기 위해 수원 문화원 소속의 사물놀이 팀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지고 장수노인 4명에게 장수상과 부상을 증정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수례를 진행했다.

특히 수상자 중에는 110세에 최간란 고령자가 있어 그 의미가 깊었다.

이어 만찬과함께 민속춤 우리민요 한마당이 펼쳐지면서 다사 다난했던 한해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

최인영 전교는 인사말에서 “기로연의 연혁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보존과 경로효친사상 앙양을 위한 인성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